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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O 시리즈 – 놈코어룩

  • 고 은
  • Mar 18, 2016
  • 2 min read

오늘은 룩룩 시리즈를 끝내고자 ‘놈코어 룩’과 함께 돌아왔다. 그간 너드룩, 프레피룩 등으로 함께했는데, 학생들과 잘 어울리는 룩 중 놈코어룩도 해당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찾아왔다. 더 찾는 다면 몇개정도 더 연재하겠으나, 일단은 아마 이정도가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정도의 룩이 아닐까 싶다.

놈코어룩은 평범함을 뜻하는 놈 (Norm) 과 핵심이라는 뜻을 가진 코어 (Core) 가 만나서 평범함을 기반으로 두는 룩이라는 뜻을 지니게 된다. 쉽게 말해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스타일링 하는 본인의 센스를 곁들여 단순함이 아닌 놈코어룩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다.

최근 패션계를 보면, 편안함을 엄청 추구하고 있는 듯하다. 최근 공개된 파리나 뉴욕에서의 패션위크도 이제 하이힐과 부츠는 저리가라는 식으로, 슬리퍼가 매우 핫했다. 평범하고 짝짝 끌고 다니는 용도의 슬리퍼가 이제는 명품브랜드들도 너도나도 컬렉션에 세우고 싶어하는 선망의 대상이 된 것이다. 트렌드는 갈 수록 변하고, 지치고 힘든 현대사회에서 패피들 마저 편안함을 찾기 시작했다.

외국에서, 사람들이 자주 놈코어룩으로 사용하는 룩은 대략 이정도로 보인다. 가장 심플한 모습들을 담아왔는데, 멋스러워 보이고 모던하고 깔끔한 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매치한 아이템은 평범한 맨투맨에 바지다. 맨 오른쪽 스카쟌은 인상적. 최근 한국에서도 스카쟌이 핫한 아이템 중 하나가 되었는데, 이는 놈코어룩이 점점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카쟌은 너무 곳곳에서 많이 입으니 오히려 색감이 적당히 예쁘고 베이직한 야구점퍼를 매치하는게 더 좋지 않나 싶다.

첫번째 사진은 놈코어룩으로 약간 모던함을 연출하거나 약간 연령대 있는 사람들이 입기 좋다면, 이 룩들이야 말로 바로 십대들에게 안성맞춤인 룩들이다. 첫번째에서는 놈코어지만, 하이힐 매치등 좀 불편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나이키 등 운동화를 주로 한 매치다. 이번 시즌 핫할 슬리퍼들도 보이고, 앞서 말한 야구점퍼를 이용한 코디도 보인다. 미디나 롱 기장의 스커트들은 한층 편안함을 더 해주고, 라이더 자켓도 스포티즘이나 평범함에 곁들이기 딱 좋은 아이템!

놈코어에서 양말의 활약은 대단하다. 이 룩룩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새삼 느낀 것은, 옷보다도 양말의 역할도 참 크다는 것인데, 이런 룩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소셜미디아에서 꽤 많이 봐왔을 수도 있다. 주로 스포티즘의 전유물인 나이키 양말과 구두의 코디가 참 많은데,(꼭 ‘나이키를 살 필요는 없다.) 과거에는 생각도 못했을 발상이지만, 양말과 하이힐은 나름 환상의 궁합. 맨 처음봐왔던 모던한 놈코어와 앞서 얘기한 스포티한 놈코어의 중점을 찾고 싶다면 도전해 봐야 할 것!

구두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봄 여름에는 샌들 매치도 자유롭다. 양말의 역할을 톡톡히 보는 룩이 바로 놈코어가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양말이 보편적이고 평범한 아이템이다보니 그렇지 않나 싶다. 작년 여름 핫했던 클라리사 샌들에 하이 삭스를 매치한 코디. 클라리사 뿐만아니라 버켄스탁 등과 매치하는 것도 많이 볼 수 있다. 그 외에 슬리퍼와 양말도 나름의 조합이다. 올 여름은 슬리퍼 + 양말이 대세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하는 바 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잘 알고있는 윤승아 – 김무열 커플의 사복 패션을 두고 놈코어룩을 마무리 짓고 싶다. 정말 간단하다. 청치마에 흰티, 청반바지에 흰 맨투맨. 그냥 베이직한 아이템들이지만 멋이 묻어나는 이유는 평범함속에 숨겨진 매력들이 아닐까. 그리고 편안함까지 잡으니 두마리 토끼를 잡는 셈. 놈코어룩을 커플룩으로 활용한다면 더욱 더 활용도는 올라간다. 편안하면서도 연인과 맞추기도 편안하니! (에디터는 놈코어룩을 안입을 예정이다. 같이 입을 연인도 없어서 화나기 때문에 당분간은 안입어야겠다. 크크 장난!)

‘놈코어룩’편도 이렇게 막을 내렸다. 원래 마지막 부분에서 보통 브랜드들을 추천하곤 하는데, 이번 룩에서는 딱히 추천할 부분을 찾지 못했던게, 정말 값싼 쇼핑몰에서부터 비싼아이템까지 베이직하고 원하는 아이템 아무것이나 사와서 매치해도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사기보다 집에 묵혀있는 아이템들도 적극 활용하기. 정말 베이직한 것들 조차 없다면, 아디다스나 나이키, 뉴발란스 등에 방문해서 깔끔한 신발과 양말 그리고 유니클로, H&M 등에서 베이직한 아이템을 꾸려 오는 것이 좋겠다. 학생이다보니 저렴하고, 편안하면서도 평범하지만 센스있음을 부각시키는 놈코어룩이 여러분들에게 굉장히 편안하지 않을까 싶다.

그럼 다음 편에는 또다른 컨텐츠와 함께 여러분을 맞이하겠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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