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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O 시리즈 – 룩, 룩, 너드룩! (Nerd Look)

  • 고 은
  • Feb 17, 2016
  • 2 min read

사실, 지난 편에서 특별한 인물이나 룩을 소개하기 보다 BDO의 의도와 의미를 다지기 위한 칼럼을 들고 왔었는데, 마냥 개성을 찾으라고 하는 것보다 몇가지 유행하고 있고, 흔히 접할 수 있는 룩이나 학생들에게 잘 어울리는 룩을 중심으로 먼저 소개해주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오늘은 대망의 첫번째 ‘너드룩’으로 시작 하려고 한다.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나? 맞다. 요즘 유행은 ‘너드룩’으로 많이 치우치고 있다. 유행만을 따라가는 건 옳지 않다고 보는 에디터이지만, 어리고 우리 또래의 남녀노소에게 최적인 룩이 바로 ‘너드룩’! 어린 느낌과 개구장이 느낌이 물씬 느껴지며 귀여움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또한, 전부터 에디터가 사랑해 온 룩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렇게 들고오게 됬다.

너드룩이 뭔지 감이 안온다고? 그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요즘 대세 배우 ‘이동휘’에 주목. ‘이동휘’는 사실 연예계에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유명했던 배우인데, 그가 선보이는 룩이 주로 ‘너드룩’이다. 뿔테 안경에 개구장이 같은 스냅백이나 아이템, 살짝 오버 핏의 셔츠나 니트와 딱붙지 않는 베기 스타일 바지까지. 거기에 발목 위 삭스와 캔버스화나 운동화를 신어주면 끝. ‘너드룩’ 을 흔히 말하자면, 범생이 같지만 엉뚱한 느낌의 룩이라고 볼 수 있다.

예시를 살펴보자. 요즘 ‘너드룩’으로 큰 인기를 몰고 있는 두 신진 브랜드, ‘아더 에러’ 와 ‘딤 에 크레스( 크레스 에 딤의 세컨드 브랜드)’의 예시인데, 먼저 왼쪽 사진, ‘아더 에러’가 제시한 룩을 보자면, 앞서 말했 던 베기 핏의, 일자 통으로 떨어지는 바지는 ‘너드룩’에서 필수다. 디자인의 일부분이지만, 너드룩과 곁들이기에는 크로스백이나 백팩 또는 힙색 같은 어린 느낌의 아이템이 최적. 오버핏 스트라이프 티도 귀여움을 더했다.

오른쪽 사진, ‘딤 에 크레스’는 여름 시즌의 ‘너드룩’ 을 제안하는데, 통통 튀는 원색을 사용하면 더욱 더 돋보인다. 오버핏 상의 반팔 티와, 함께 매치한 원색의 캡모자가 비글매력을 한층 업업. 여름에 한 번 쯤 시도해볼 믹스매치, 발목 위 양말에 슬리퍼까지. 발목 양말 보다는 위로 가는 흰색이나 색색의 양말 매치도 ‘너드룩’의 큰 포인트다.

‘너드룩’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아더 에러’의 또다른 룩. 코듀로이나 울, 코튼, 데님을 주로 해서 어떤 소재든 베기나 와이드 핏이 필수다. 셔츠나 티셔츠 스타일링도 좋지만, 간단한 패턴이나 다양한 색이 들어가 있는 니트도 탁월한 선택. 모자같은 악세사리를 적극 활용하는 게 좋으며 거기에 양말과 운동화는 환상 조합. 주로, 바지는 롤업하거나 발목이 나오게 입고, 양말을 신은 뒤 발목을 부각 시키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다.

배우 ‘이동휘’ 나 혁오밴드의 보컬 ‘오혁’을 자주 언급하게 되는데, 주로 ‘너드룩’은 보이시하게 연출 되는 경우가 많아서 남자 셀럽들을 주로 소개하게 되는 것 같다. 이 두남자의 스타일링을 보면, 역시 와이드한 바지와 니트나 후줄근한 셔츠가 항상 매치된다.

여자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오아이 오아이’의 캡슐 컬렉션을 살펴보아도 ‘너드룩’의 느낌이 나온다. 역시 같이 매치된 와이드 핏 팬츠와 컨버스화. 그리고 오버 사이즈 핏의 후드티. 후드티는 특히 데님 소재의 팬츠를 만났을 때 빛을 발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오버 핏의 상의 이고, 하나 더 제시할 믹스 매치는 바로 폴라티에 후드티. 보온성도 챙기며 멋과 ‘너드’ 스러움 까지 챙기는 건 바로 목폴라다.

‘너드룩’은 의외로 간단하다. 스키니 보다는 와이드와 오버사이즈 핏에, 편한 운동화로 구성되는데, 집에 많이 있는 아이템임과 동시에 편하고 10대 스럽기에, 더욱 더 학생에게 추천해 주고 싶어지는 룩이다. 스키니와 딱붙는 실루엣에 강조하던 과거와는 달리, 몸매에 구애 받지 않고 널널한 핏을 즐기는 시대가 왔다. 특히, ‘너드룩’은 나이에 맞고 귀여움과 흔히 말하는 비글매력이 강조되니 시도해 볼 만하다. 에디터는 개인적으로 이 룩을 연출한 사람들을 보면 정말 안아주고 싶을 정도! 이런 룩이 마음에 든다면 시도해보고 후드티나 니트, 오버사이즈 티셔츠 등 다양한 매치를 통해 본인의 스타일을 찾아보길!

그럼 다음 편에는 더 흥미로운 룩 제안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이만 마치면서, 다음 편에서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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