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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순간 넌 이미 단어왕! ‘푸시단어장’

  • 신미경
  • Oct 28, 2016
  • 2 min read

지난 주에 소개한 ‘스터디헬퍼’에 이어 오늘은 ‘푸시단어장’에 대해 살펴보겠다.

‘푸시단어장’은 말 그대로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어플 형태의 단어장이다. 하지만 다른 단어장 어플과 차별화 되는 점은 바로 사용자에게 시도 때도 없이 단어를 보여줘 안 외울 수가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어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주 동안 직접 사용해보았다.

먼저 어플을 처음 실행 시킬 때는 하루에 받을 단어의 개수와 시간대를 설정한다. 설정을 완료하면 정해진 시간대에 일정한 개수의 단어가 매일 푸시 알람으로 뜬다.

받아볼 단어의 개수와 시간대를 설정하고 나면 단어들이 사용자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직접 단어장을 만들 수도 있지만, 필자는 대기 중인 단어들을 선택했다.

이렇게 모든 세팅을 마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어플 사용이 시작된다.

처음 며칠은 어플이 굉장히 편리하고 학생들에게 실용적이라고 생각했다. 단어를 외우는 데에 따로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었고, 굳이 어플을 실행시킬 필요도 없어 의식하지 않아도 단어를 외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편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즐겁게 페이스북을 하고 있을 때는 물론이고 기나긴 공부 끝에 잠시 쉴 때에도 알람이 떴다. 단어 수를 설정할 때 너무 많이 한 것이 화근이었다. 심지어는 아침부터 단어를 외우는 습관을 기른다고 시간을 6시부터 설정해놨더니 알람 소리 때문에 잠결에서조차 단어를 외워야 했다. 독자들은 이 어플을 사용할 때 감당할 수 있을 만한 단어 수와 시간대로 설정하는 것을 권한다.

초심을 잃어 며칠 동안이나 확인하지 않은 단어들은 상단바에 쌓여 심리적 압박을 주었다. 푸시 알람을 띄우는 것 외에 또 다른 기능인 것 같다.

핸드폰에 푸시 알람이 떴을 때 알람을 누르면 앱에서 더욱 상세하게 단어의 뜻과 발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번 봐서 외우기 힘든 단어일 경우, ‘다시암기’를 눌러 나중에 다시 알람이 뜨게 할 수도 있다.

오늘은 ‘푸시단어장’이라는 어플에 대해 알아보았다. 브랭섬홀이 국제학교인만큼 영어 단어를 신경 써야 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무겁고 잃어버리기 쉬운 종이 단어장을 들고 다니는 것 대신, 편하게 휴식을 즐기며 단어를 외울 수 있는 ‘푸시단어장’을 한번쯤 사용해 보는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다시 한번 경고한다. 필자처럼 의지가 없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현실적으로 외울 수 있는 단어 수를 설정하여야만 최상의 학습 효과를 스트레스 없이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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