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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여자 농구

  • 우 린
  • Apr 14, 2015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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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매 시즌별로 주어집니다. 매년 세개의 시즌으로 나누어져 학생들은 매 시즌마다 다른 종목의 스포츠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올해 두번째 시즌에서 KIS 고등부 여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스포츠는 농구였습니다.

저는 지난 3년동안 매년 공식 농구팀에 속해 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경험과 대회를 참가했었고, 여학생들 대표 캡틴의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때로는 캡틴이라는 자리 자체가 제게 큰 부담감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KIS의 가장 큰 선배는 저를 포함한 11학년들이기 때문에 12학년이 있는 다른 학교의 농구팀과 비교했을때 캡틴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를 뛰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고 버겁기도 하였습니다. 팀의 리더로써 팀원들을 이끌어 가는 책임감이 컸지만 반대로 다른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3년동안 2014-2015년의 농구는 제게 가장 뜻 깊고 재밌었던 시즌이였습니다. 작년 KIS 여자 농구팀은 제주도 브랭섬홀에서 열린 KISAC 토너먼트 경기에 참여하여 3등에 입상하였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과 결과를 약속하며 서로를 축하해주고 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새로운 9학년 후배들과 함께 인천 송도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열린 KISAC 토너먼트 경기에 KIS A팀이 당당히 2등이라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모두의 팀원들이 번번했던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이겨내고 서로에게 말했던 작년의 약속을 지켜낸 것 입니다. 결과만 발전한 것이 아니라 KIS 여자 농구 대표들은 다른 학교 팀원들을 위한 존중과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번 농구 시즌은 운동 능력을 겸비한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닳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KIS A팀은 KIS B팀을 격려하며 경기 도중 힘찬 목소리로 조언까지 해주는 리더쉽을 보여주었고, KIS B팀은 KIS A팀이 더 힘을내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해주고 같이 승리를 기뻐해 주었습니다. 모든 농구 시즌이 끝난 지금 캡틴으로써 팀원들 모두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뿌듯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KIS의 스포츠 문화가 아름답게 보존되고 발전되었으면 좋겠고, 내년의 농구 시즌 또한 올해처럼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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