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GCSE 드라마 학생들의 <라이온보이> 관람기

  • 송정민
  • Mar 16, 2015
  • 1 min read

11026748_383178418537094_594434244_n.jpg

지난 3월 7일 NLCS Jeju 11, 12학년 드라마 학생들은 컴플리시테의 공연, <라이온보이>를 보러 서울로 향했다. 국립극장 세 건물 중 가장 큰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 컴플리시테의 무대는 지금까지 학생들이 보아왔던 공연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보통 학생들에게 연극이란 배우가 인물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것이었으나 <라이온보이>의 배우들은 시작부터 자신의 진짜 이름과 역할을 밝히며 자신들이 오직 찰리 아샨티의 이야기를 대신 이야기해주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구들만을 사용해서 보여주는 숨막히는 추격전이나 그림자를 이용해서 만들어내는 사자, 또 사다리로 만들어낸 보트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라이온보이>는 지주 코더라는 작가가 쓴 판타지 소설을 연극으로 만든 컴플리시테의 30주년 기념작이다. 연극은 고양이 언어를 할 수 있는 찰리 아샨티라는 소년이 납치된 부모님을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언뜻 보면 너무나 유치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컴플리시테 특유의 창의성이 더해진 <라이온보이>는 전혀 유치한 연극이 아니었다. 매 순간순간마다 새롭고 참신한 기법을 사용해 이야기를 전하는 컴플리시테에게서 학생들은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이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었다.

 
 
 

Recent Posts

See All
<Tuck Everlasting>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02년 개봉한 <Tuck Everlasting>이라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처음 접한 때는 2014년 9학년이 되기 전 여름방학 때이다. 여름방학 권장도서 리스트에 있었던 책 중에 <Tuck Everlasting>이...

 
 
 

Comments


당신 속의 PPJ
  • Facebook Basic Black
  • Instagram Black Round
  • Google+ Basic Black

플랫폼 포스트는

당신 가까이에 있습니다.

 

PPJ를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우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소식을 받아보세요!

Copyright©2015 by Platform Post Jeju

All page content is property of Platform Post Jeju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