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2학기 한국어 중간고사
- 번역: 김성훈 / 사진: 진유경
- Mar 11, 2015
- 1 min read

3월 3일과 3월 4일 연달아서 KIS(한국국제학교)의 중학생들은 국어와 국사시험을 봤다. 불과 두달 전에 본 시험이었기에 준비가 안된 학생들은 또 시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그러나,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은 높은 점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틀에 걸친 시험은 3월 3일 아침 8:20 에서 9:05분 까지로 예정된 국어 시험으로 시작됬다. 시험볼 시간이 다가올수록 학생들은 점점 더 초조해져 갔다. 그들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틈 날때 마다 그들이 정리한 쪽지를 계속 봤고, 한 단어 한 단어씩 머리속에서 되풀이 하면서 외웠다. 마침내 시험은 시작했고, 길기만 할것 같았던 45분의 시험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시험이 끝난후, 학생들은 그 다음날 있을 시험에 또다른 준비를 해야했다. 역시나 국어의 시험과 같이, 국사 시험도 마찬가지로 정말 빠르게 지나갔고, 모든 시험이 끝나후 학생들은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시험을 다 본다음에는 성적이 기다리고 있었다. 성적을 받은 학생들의 표정은 모두 제각각 이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몇몇의 학생들은 자신의 점수에 대해 만족을 했고, 불과 소수의 학생들만 만점을 받을수 있었다.
그러나 성적이 모든걸 말해주진 않는다. 비록 학생들의 성적은 모두 달랐지만, 그들이 이 시험을 위해서 투자한 노력은 모두 대단했다. 7학년의 Veronica 학생은, “저는 이 시험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일단 시험이 끝나서 매우 기쁘지만,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 마지막 시험에서는 지금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시험을 좋아하는 학생은 없다. 그러나, 시험은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할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학생의 배움을 확인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조금 더 나은 점수를 위해 공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도 한다.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없다. KIS(한국국제학교)의 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중간고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으므로, 아무도 자신이 받은 점수에는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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