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캐나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1월의 어느 겨울날 인천공항, 브랭섬홀아시아의 학생들은 자매학교인 브랭섬홀캐나다에 방문하기 위해 토론토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는 두 학교의 성공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었고, 올해에는 68명의 학생들이 토론토로 향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3주동안 이루어졌다. 첫 번째 주에 학생들은 YMCA에서 주관하는 와나키타 얼라이브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은 터보거닝, 크로스컨트리, 스키 및 하이로프와 같은 실외활동을 통해 실제로 몸을 움직여 무언가를 성취해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주에는 브랭섬홀 캐나다의 로트만 경영학교에서 이루어지는 iThink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다시 토론토로 돌아갔다. 브랭섬홀캐나다 학생과 브랭섬홀아시아 학생이 합심하여 주어진 iThink 로트만 챌린지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조별 토의를 통해 자신들만의 프로토타입을 디자인하고, 로트만 스쿨을 비롯해 브랭섬홀 캐나다 교직원들 앞에서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주에 브랭섬홀 아시아의 학생들은 캐나다를 투어하는 시간을 가지며 온타리오 미술 갤러리, 로열 온타리오 미술관과 이튼몰을 방문하였다.

전반적으로 올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 시간으로 남았다. 프로그램은 브랭섬홀아시아의 학생들이 푸틴(감자튀김 요리),비버테일, 오타와 운하에서의 스케이팅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캐나다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캐나다의 4개 주요대학(토론토대학, 오타와 대학, 퀸즈 대학, 라이언스대학)을 방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캐나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후 3월에는 브랭섬홀 캐나다의 학생들이 브랭섬홀아시아의 캠퍼스에서 1주일간 시간을 보내는 제주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다.

작성자:양승원, BHA 9학년

번역: EiC 최정윤, BHA 10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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